오산시는 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및 화성시. 평택시. 이천시. 오산시. 안성시. 여주시(이하 경기도 및 남부권역 6개시)와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남부권역 6개시들은 화력발전소가 밀집된 지역에 가까이 있다는 점과 지리적 특성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하여 미세먼지 농도 나쁨 일수가 많다.
이 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경기 남부권역 미세먼지 협의체가 계기가 되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중앙정부에서 할 역할과,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영역이 구분되어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 남부권역 미세먼지 공동협의체는 경기 남부권역의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오염원 파악을 위한 조사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미세먼지 발생원 차단 및 저감을 위하여 중앙정부에 현안 해결건의와 예산지원 등의 대책수립을 공동으로 요청한다.
또한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사업 마련을 위하여 남부권역 6개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노후차량 미세먼지 배출억제와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을 위해 전기차 및 수소전지차 보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