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4일 처인구 포곡읍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340여명의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금년 내 통과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자치를 몸소 실천해 온 여러분과 함께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은경 한국자치학회 이사가 주민자치회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류호익 한국자치학회 이사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주민자치의 발전방향을 사례를 곁들여 제시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날 강의 후 소통시간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관련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전문가 강의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주민자치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