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5일 오전 9시~오후 3시 만 60세 이상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안과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추진한 사업으로 노년층의 안(眼)질한 조기발견 및 실명예방을 위해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하게 됐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안과전문의 2명과 검진 진행요원 6명 총 8명으로 구성된 전문 검진팀이 문진·시력검사·안압검사·굴절검사·세극등현미경검사 등 안질환 검사를 실시하고 검진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안약(인공눈물,항생제)처방과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줄 돋보기를 무료 제공했다.
검진을 받은 대상자 중 해마루촌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북파주 지역은 현재 문산읍에 안과가 1곳 밖에 없어 안과검진과 진료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무료검진도 해주고 친절하게 진료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시몬 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도 파주시 북부에 거주하는 의료서비스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