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오정아트홀에서 2019년 예방접종 어린이 인형극 「키키와 함께하는 예방접종 대모험」을 공연했다.
미취학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예방접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예방접종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한 인형들이 알려줌으로써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손 씻기 비누와 마스크를 제공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과 기침예절 교육도 실시했다.
국가예방접종의 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2006. 1. 1. 이후 출생자)이며 총 17종의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보건소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자녀의 접종 내역과 위탁의료기관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김계동 오정보건소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미취학 아동이 두려워하는 예방접종에 대한 거부감과 공포심을 줄어들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홍보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