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초등학교(교장 송화순)는 9월 4일, 교내 체육관과 어울림 놀이터에서 축제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학부모회의 다문화 페스티벌 활동과 연계하여 ‘다문화 예절체험학습장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전통 의상과 놀이 등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신나는 다문화 체험을 통해 상호존중의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2018년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운영하는 축제로, 올해는 특별히 학부모회와 연계 운영하면서 축제 규모가 커지고 체험코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중국, 러시아, 몽골 의상을 입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 촬영 ▲세계의 전통가옥 퍼즐 맞추기 ▲여러 나라 전통의상 열쇠고리 만들기 ▲베트남 쭈온쭈온 만들기 등 체육관에서 9개의 다문화 부스체험활동을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회의 한 어머니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놀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나라의 문화들을 체험들을 해보니 재미있었으며, 몽골 옷을 입었을 때 옷이 한복과 정말 다른 의미로 예쁜 것 같다. 친구들과 여러 체험을 해보니 뜻깊은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