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포츠인권 특별대책 TF위원회” 위원장, 김용성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올해 1월 국가대표 빙상선수의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시작한 체육계 성폭력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스포츠선수들의 인권과 권익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경기도 스포츠인권 특별대책 TF위원회’(이하 TF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스포츠선수들의 성폭력, 폭력 등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2019.2.27. 김용성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안광률 도의원, 경기도체육회 박상현 사무처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활동해 왔으며, 4차례의 회의를 통하여 경기도 체육계 성폭력 실태조사 방법, 인권침해 방지 및 성평등한 스포츠 문화 조성 등을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해 왔다.
TF 위원회는 “① 스포츠선수 인권(성폭력) 실태조사 매년 실시, ② 경기도 체육계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포함한 인권교육, ③ 성폭력 등 가해 체육지도자(선수)에 대한 자격 취소 및 정지 등 징계기준 강화, ④ 성폭력 피해자 조기발견 시스템 및 사전예방 체계 구축과 신고 접수창구 접근성 향상, ⑤ 피해자 무료법률서비스 제공 및 무료소송 지원 ⑥ 언론과 경기도 G버스, 유튜브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등 인권침해 행위를 사전 방지” 6개의 개선 대책을 발표하였다.
향후 TF위원회의 지속적 운영으로 대책들이 더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보완?개선할 점을 찾아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성폭력 범죄가 체육계에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성 TF위원회 위원장은 “실태조사 결과 장애인 선수는 6.9%, 비장애인 선수는 6.4%가 성폭력(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성폭력 범죄의 특성상 조사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구조적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예방대책 마련에 초점을 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