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5일 장애인과 비(非)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공존(共存)’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오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경기도 어울림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육대회가 개최돼 뜻깊다”며 “신체적 조건과 종목별 주특기가 각자 다른 모두가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스포츠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혜인 ‘공존’을 시대정신으로 삼고 있다”면서 “오늘 체육대회에서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체육의 희망을 엿볼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을 비롯해 김봉균·김용성·안광률·오광덕·임성환 의원을 비롯해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