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19년 경기도 문해의 달 선포식 및 시화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문해교육의 확산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2019년 9월을 ‘경기도 문해의 달’로 지정 및 선포하고, 경기도 문해교육 사업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는 ▲경기도 문해의 달 선포식 ▲제4회 경기도 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 및 우수작 전시 ▲경기도 문해교육 보조교재 개발 안내 및 감사패 전달 ▲문해교육 학습자 건강콘서트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센터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체험 ▲경기도노인보조전문기관 ‘웃음꽃 피는 어르신 세상 만들기’ 켐페인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도는 2016년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광역최초 문해교육센터로 지정했고, 문해교육 교원 양성,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 사업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발하고 보급하는 문해교육 보조교재를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보조교재는 2018년 문해교육 교과서 개정에 따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문해교육 기관 및 전문가가 협력 개발했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31개 시군과 문해교육기관,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도의 문해교육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선재 진흥원장은 “경기도에 아직 비문해·저학력 학습자들이 많은 만큼 문해교육이 교육복지의 초석이 되어 지역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9월 한 달간 수원, 부천, 안양, 의정부, 성남, 고양 등 6개 시군에서 문해교육 학습자 및 기관관계자를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행복배움실(547-65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