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본부는 추석을 맞아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지방도로 및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 대해 10일까지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건설본부는 우선 대규모 차량이동에 따른 도로파손에 대비, 평택, 화성, 양주 등 추석 귀성길로 통행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의 포트홀 및 안전시설물, 구조물 등을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결함 발견 시 사전 보수를 통해 교통사고를 적극 예방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및 보수는 경기도건설본부 도로관리부서와 각 지역별로 계약 체결된 보수업체가 실시하며, 추석 연휴기간에도 포트홀 등 도로관리에 대한 민원 접수 시 즉시 현장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신속한 도로보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가계 안정을 위해 경기도 발주 도로공사 현장에 대한 노무비 지급 여부를 확인해 취약계층 노동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안용붕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사전점검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귀성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