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심천공원 오토캠핑장과 정남진리조트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6일 재개장한다.
장흥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심천공원 오토캠핑장과 정남진리조트 시설에 대한 시설물 보완과 노후시설 교체를 실시했다.
군은 캠핑장 내 보안등을 설치, 데크 및 화장실 보수, 정남진리조트 창호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은 장흥댐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탐진강과 만나는 부산면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1급수 탐진강을 마주한 캠핑장은 토굴하우스 3동, 카라반 9동, 캠핑데크 39면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종합물놀이장, 풋살경기장, 농구장, 바닥분수, 인공폭포, 공동편의시설 등 부대시설도 부족함이 없다.
사용료는 비수기 평일 기준 카라반은 9만원(주말 12만원), 토굴하우스는 11만원(주말 14만원), 캠핑데크는 2만원(주말 3만원)이다.
장흥군 1호 캠핑장인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은 도비 포함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3년 개장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은 산과 강, 호수와 맞닿은 자연 속 힐링명소”라며, “가족과 함께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