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3일 간에 걸쳐 노인·장애인·아동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35개소를 찾아가 훈훈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동구는 또 추석 전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긴급지원대상자 등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 중이다.
지난 3일에는 서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형철)가 어려운 이웃 90세대에 현미·찹쌀·쌀보리 등 2백여만 원 상당 잡곡을 전달했고,
4일에는 산수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숙)가 보행보조기 40대, 추석선물 100세트 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학운동에서도 취약계층 200세대에 후원된 기초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넉넉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챙기고 있다”면서 “내 주변 생활여건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주민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