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성배)는 5일 익산롯데시네마 모현관에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2019 익산시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을 기념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회복지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개회식, 대회사, 인구늘리기 협약식 및 동참 결의대회, 축사,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종사자 자녀 장학금 수여가 진행됐다.
특히 인구늘리기 협약식은 익산시 인구늘리기 릴레이에 사회복지인이 동참하는 의미로 결의문을 낭독하며 참석자 전원이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백세요양원 신인숙 원장은 그간 사회복지에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3명,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8명, 익산시장상 13명, 익산시의회의장상 5명, 모범아동상 4명 등 총 33명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의 나눔 축제 수익금 5백만원과 (주)세움테크윈 이원일 대표의 지정기탁금 5백만원으로 사회복지종사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2부는 영화를 관람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오성배 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의 기능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이를 실천에 옮기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곳곳에서 애쓰고 있다”며 “오늘만큼은 축제를 즐기는 마음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