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이 전주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제안한 사업들을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시정 발전을 견인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전주시 발전 정책 시민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정책제안 공모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서 시민들의 보다 폭넓은 의견을 토대로 전주발전을 견인할 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주제는 ‘우리가 꿈꾸는 도시’로, △전주발전 국책사업 방안 △지역경제 활력 증진 방안 △도시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 △기타 전주발전을 위한 사업제안 등 4개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경제성·실용성 등을 평가한 뒤 실무부서의 검토와 실무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금상 200만원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단,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과 의장권을 획득한 것이나 이미 채택된 제안 또는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다른 지방차치단체 또는 기관단체에서 시행하고 있거나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메일(yikm25@korea.kr)로 제출하거나 전주시 기획예산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2106)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시정 발전 정책 제안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행정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