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 여성채용박람회인 대전여성 취업.창업 박람회가 오는 5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로 13회를 맞는 2019 대전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 2, 3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106개 지역기업이 참여해 540여명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좋은 일(JOB) 생기는 날’을 주제로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개최하고 대전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하며, 창업관, 채용관, 취업컨설팅관, 취업지원관 등 10개관 130여개 부스가 마련된다.
박람회에는 소상공인진흥공단 컨설턴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업관’, 경영.보건.복지.서비스 등 분야별 구직자와 기업의 현장면접이 이루어질 ‘채용관’, 직업선호도 검사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에 대한 클리닉이 제공될‘취업컨설팅관’등이 마련된다.
또한 결혼이민여성, 새터민여성, 장애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상담창구가 운영되며, 부스 주변 공간에는 정보검색대와 채용게시대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이력서 사진, 헤어메이크업을 주제로 한 부스가 이벤트관에 마련되며, 간호.세무 등 여성선호직종의 직업훈련 기관들이 다양한 교육훈련을 소개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전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는 대전시와 여성일자리 전문기관의 노력으로 꾸준한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여성은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djjob.or.kr)에 사전접수하거나 행사당일 구직표를 작성하면 취업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기 불황에 기업 활동이 위축돼 있는 만큼 구인의사가 있는 기업을 확보하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현장면접 1000여 명, 취업자 300여 명을 달성할 계획이며, 1차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여성을 위해 2차 미니박람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여성 취업.창업 박람회가 충청권을 대표하는 여성 채용박람회이자 구직자와 지역기업이 상생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의 창업과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