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정)은 학교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지역화 교과서인 부산의 재발견과 연계한 ‘부산지역 현장체험학습 안전 길라잡이’를 제작,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안전 길라잡이는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선호도가 높은 부산포 개항가도, 근대 거리, 동구 이바구길 등 12개 코스로 구성했다. 이는 중학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서도 자주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이용하는 코스다.
이 길라잡이는 초ㆍ중등 교사로 구성된 집필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답사해 현장체험 장소, 시설정보, 특이사항 등을 상세히 수록했다.
이 길라잡이는 앞으로 최신 자료를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책자가 아닌 파일 형태로 관내 초?중학교에 제공한다.
김숙정 교육장은 “이 길라잡이는 부산지역 현장체험학습을 준비하는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