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면 직원 15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월 3일(화) 11:00부터 화령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령 장날은 매월 3일, 8일 열리며, 이날은 추석 명절 대목장을 앞둔 3일장이다. 평소에도 화령 장에는 닷새마다 이른 새벽 장꾼들과 지역민이 모여 장을 펼치는데, 자연산 버섯, 찹쌀도넛, 어물전, 공구류, 의류, 각종 농산물 등 보기에는 그냥 장터 같지만 없는 것 없이 다 있는 재래시장이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격려하고 명절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매했다. 특히 명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산 버섯도 구매하는 등 화령시장 활성화에 노력했다.
화령 장터는 다른 큰 도시의 재래시장처럼 현대식으로 잘 정비된 시장은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장이 열렸다는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 오일장으로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화서면 이양희 면장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과 선물은 물론 평소에도 생필품, 찬거리, 먹거리 등을 화령시장에서 구매해 큰 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함께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