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3일 영천시 완산동 강변공원에서 열린 2019년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경북 한우경진대회’에 4개 부문에 출품한 경주시는 서면 조석곤씨가 경산2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초음파 육질진단에서는 경주축협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합산점수로 평가하는 단체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한우경진대회는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보 및 우수혈통 발굴로 한우 경쟁력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도내 22개 시군에서 엄선해 선발된 4개부분의 한우(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1·2부) 88두가 출품되어 각 부분별 심사를 통해 시상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농장 혈통관리 및 우량정액 사용 등 한우개량을 위해 열정적인 노력을 하는 농가로 이번시상을 통해 한우 개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주 한우의 우수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고능력 정액 및 수정란 이식사업 등을 확대 지원해 우량 밑소 확보로 경주한우개량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육성 발전을 통한 고급육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