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1424번지에 2,097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8. 31일 준공키로 한 환경에너지종합타운에 준공에 대해 완벽한 시공과 준비를 위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은 소각시설 1일 390톤과 음식물처리시설 1일 120톤을 처리하는 시설로 `16. 12월 착공하여 `19. 8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여 왔다.
그러나 공사 중에 일어난 안전사고(금년 3.18.)로 36일간 공사가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건축, 토목, 조경, 설비 등의 일정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한 내 공사를 준공하지 못했으나, 환경에너지종합 타운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두고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설이 준공되면 경북도 내 북부권 11개 시군의 가연성쓰레기와 6개 시군의 음식물쓰레기를 반입 받아 처리하게 된다.
또한, 경북도는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을 주민친화시설로 만든다. 시설은 개방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의 환경교육 장으로 활용하고, 100m 높이의 전망대는 관광 명소화한다.
`22. 1월에는 환경에너지종합타운내에 수영장, 헬스장, 찜질방 등 주민편익시설이 준공·운영된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의 새로운 명칭 공모와 전망대 명품화를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완벽한 마무리 후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