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협력학습지원센터는 교사들의 전문 학습 공동체인 대구하브루타 수업연구회원들이 주관하는 ‘기획 공감 전시 및 수업 나눔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하브루타수업연구회, 수업&평가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9월 2일(월)부터 9월 27일(금)까지 협력학습지원센터 내 위치한 카페 혜윰에 마련된 상설 전시공간에서 그동안 연구회원들이 학교에서 연구하고 실행한 하브루타 관련 수업 사례와 평가 자료 등 결과물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9월 16일(월), 17일(화), 23일(월) 3회에 걸쳐 협력학습지원센터 101호 및 가온실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 및 전문직을 대상으로 ‘하브루타 수업-평가 연수’가 열릴 예정이다.
하브루타 수업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키우기 위해 질문과 대화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과 토론을 중시한다.
이러한 연구회원들의 연구와 실천은 학생 주도의 협력학습을 통해 미래 역량 중심의 대구 교육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하브루타수업연구회장 김종두 수석교사(심인고)는 “대구의 선생님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질문과 대화, 토론과 발표 중심의 수업안, 학습 활동지를 직접 보면서 질문이 살아있고 생각이 번쩍이는 저마다의 수업을 디자인하고 학생 성장 중심 수업을 실행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이번 기획 전시는 9월 한 달 동안 협력학습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교사들에게 열려 있다. 매월 주제를 달리해 운영되는 이러한 교사전문학습공동체의 수업 나눔 노력은 현장의 교사들이 보다 쉽게 학생 성장 중심의 미래형 수업과 평가에 다가가는 밑거름이 되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