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9월 3일과 4일 이틀간 구리시청 광장에서 구리시새마을회(회장 곽경국) 주관으로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담은 계절 김치 담궈드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구리시 관내 8개동 지역 독거노인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계절 김치를 나누어주는 나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새마을지도자 구리시협의회(회장 백형록), 구리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광순) 회원 80여명이 참여하여 녹거노인들을 위한 계절 김치를 정성껏 담궜다.
안승남 시장은 김치를 만드는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점과 여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행사를 준비하셔서 감사하다.”며, “사랑이 듬뿍 담긴 계절 김치와 함께 어르신들이 밥상이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곽경국 구리시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김장 이후 김치가 부족한 시기를 고려하여 수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나눔을 드리고자 마련했다.”고 말하며, “독거어르신들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에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음식을 나누어 드림으로써 우리나라 전통을 함께 나누며 생활 정착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새마을회에서는 평소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밑반찬 만들어드리기, 삼계탕 식사 대접 등 공경 문화를 실천하는 동시에 생명 살림의 일환인 환경 정화 활동도 꾸준히 실행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