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역 내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일 ㈜케이티에스테이트(이하 kt estate)와 ‘건강일터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일터 만들기’는 평일 직장 근무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여건을 마련. 확대하기 위해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시에 의하면 kt estate는 KT군포타워 관리 업체로 건물에 상주하는 KT 계열사의 근로자 1천800여명에게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입주 기업들의 동의를 받아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산본보건지소는 앞으로 KT군포타워 상주 직장인들의 건강 향상 및 유지 차원에서 산본보건지소와 협력해 전 직원 대상 건강행태와 요구도 조사, 조사 결과를 반영한 분기별 건강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대사증후군 검사,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상담, 그룹별 건강교육성, 직장 내 건강환경 조성 등을 위해서도 시와 협력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은 잠재적 건강위험이 높아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이번 협약으로 효율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일하기 좋은 도시,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군포시시설관리공단, 강남제비스코(주), 케이티재무서비스센터와 건강일터 만들기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 직장인들의 건강 복지를 위해 꾸준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건강일터 협약 및 사업 참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산본보건지소에 문의(390-8924)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