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을 알리는 9월! 이럴 때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달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심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내 효율적인 이송·응급처치를 위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둘째주부터 넷째주까지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 관리를 위한 당뇨병 표준화 교육장 운영, 전통시장, 평택역, 취업박람회, 배다리생태공원 등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시민건강체험 한마당축제가 개최되는 9월 22일에는 심뇌혈관센터가 있는 병원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혈관 관리를 위한 다양한 검사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9%를 차지하고 있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한 혈관을 위해 세 가지 정상 수치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①정상혈압(수축기 120mmHg미만, 이완기 80mmHg미만)
②정상혈당(공복혈당 100mg/dl미만)
③정상콜레스테롤(총콜레스테를 200mg/dl미만)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관내 보건소 건강상담실에는 시민 누구나 혈압·혈당을 측정할 수 있도록 무료측정기가 설치돼 있으며, 연중(월~금)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