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3일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경안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건설사 현장소장 등 10여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하도급 제고와 인력, 자재, 장비사용을 최대한 확대해 관외 시공사와 지역 건설업계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건설기술자 및 노무인력 채용, 지역건설자재 및 장비사용 확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권장, 공사장 안전사고 대비 건설현장 행동요령 및 안전수칙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건설현장에서 겪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했다.
경안 하수처리장 현장 관계자는 “현재 15억여원의 관내업체 인력, 자재, 장비의 사용액을 2020년 준공 시까지 4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경안 공공하수처리장 현장에서도 우수한 지역건설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