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홍천군과 함께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긴급행동지침(SOP) 숙지 및 현장 초동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2019. 9. 3. (화) 홍천종합운동장에서 ‘2019년 아프리카 돼지 열병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시군, 농협·축협 및 생산자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현장훈련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도내 발생을 가정하여 상황 단계별 방역기관의 역할 및 방역조치 사항을 훈련하였고, 특히 7월에 개정된 긴급행동지침(SOP) 내용과 동물보호적인 측면을 감안한 질소발생 안락사 장비와 이동식 사체처리 기기를 선보임으로써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훈련 성과를 이루었다.
강원도는 이번 아프리카 돼지 열병 현장 가상방역 훈련으로 유입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대응 및 관계기간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훈련에 참여한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시군, 농협·축협, 방역본부 등 관계기관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최고수준의 유입방지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참석자 전원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 없는 청정 강원도를 사수하자는 방역결의대회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