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연안 어장의 자원회복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원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속초시는 경제성 및 재포획률 등 효과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초 어촌계를 대상으로 방류 희망품종을 조사하였으며 방류 품종으로 강도다리와 문치가자미를 최종 선정하여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20일 장사어촌계와 외옹치어촌계 연안해역에 54백만원을 투입하여 강도다리 87천마리를 매입방류 하였으며, 추석 전까지 시내 4개 어촌계 및 내물치어촌계 연안해역에 80백만원의 사업비로 문치가자미 78천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더불어 강원도 해양수산 연구기관에서 무상으로 분양받은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무상방류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7일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분양받은 뚝지 70만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하였고, 9월 4일 추가로 넙치 5만마리를 무상분양받아 방류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해양환경 변화 및 무분별한 자원남획 등으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에 따라 어가의 적정성 유지, 고부가가치 자원창출을 위한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방류뿐만 아니라 치어보존 및 종자남획방지를 위한 어업인 지도 등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