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문턱에 충북 괴산군 괴산전통시장 내 아케이드에서 오는 5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치맥축제가 열린다.
‘2019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으뜸점포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괴산시장상인회(회장 이정우) 주관으로 진행된다.
3일 괴산시장상인회에 따르면 이번 치맥축제는 충북도민체전 및 충북우수시장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쓰고, 으뜸점포육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괴산군, 육군군사학교, 중원대학교, 괴산군기업경영협의회 등 4개 기관·단체 1000명을 초대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치맥축제에서는 상인들이 기부한 치킨과 맥주 등 먹거리를 맘껏 즐길 수 있고 △7080공연 △전통놀이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공연과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정우 괴산시장상인회장은 “치맥축제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괴산사랑운동으로 이어져 으뜸점포육성사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맥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괴산군장학회 및 관내 단체에 기부된다.
한편, 으뜸점포란 괴산시장상인회에서 정한 ‘상인 10대 실천과제’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점포를 말한다.
또 으뜸점포육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괴산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