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지난달 16일(목) 박삼득 보훈처장 취임이후 적극적인 보훈행정 추진을 위한 보훈현장 점검과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박삼득 처장은 오는 6일(금) 오전 대전지방보훈청을 방문, 주요현안 점검을 비롯해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대전지역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조선초기 왜구 토벌에 공을 세웠던 이 천 장군의 후손이자 독립유공자 이준영 선생의 손자녀인 이헌영씨와 6·25참전유공자인 박우서씨를 각각 위문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지역 보훈단체장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 등 의견수렴에 나서고, 이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비롯해 직원 격려의 시간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박 처장은 추석연휴 기간 안장지원과 참배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다음 주에도 추석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응급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추석연휴 의료지원’도 점검하는 등 보훈현장 점검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보훈처장은 지난번 취임 이후 중앙보훈회관 등 보훈단체 방문을 통한 보훈가족과의 소통 강화를 비롯해 제대군인 취업 확대를 위한 강원도와 업무협약 체결 등 국회 일정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시간을 적극행정을 위한 보훈현장 점검과 소통강화에 할애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21일 강원서부보훈지청을 시작으로 일선 보훈관서 방문과 독립·호국·민주 관련 시설 순회를 통해, “보훈정책을 보훈가족이 체감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보훈공직자와 보훈업무 종사자들이 현장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마음가짐을 갖고 실천할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지난 2일(월) 4.19민주묘지관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서면 업무보고 대신에, 보훈공직자를 비롯한 보훈업무종사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보훈처는 “내년은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 운동 40주년 및 청산리.봉오동 전투 100주년인 만큼, 앞으로도 독립·호국·민주의 현장에서 답을 찾고, 균형감을 갖춘 적극적인 보훈행정 추진과 소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