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열린뜰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강동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이천시, ▲강원도 홍천군, ▲충청도 청양.음성.부여군, ▲전라도 완도.곡성.진안.영광군, ▲경상도 경산.상주시와 영양.봉화.거창군 등 14개의 시.군이 추천한 20개의 우수업체가 각 지역의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과.배.곶감 등의 과일류, 고춧가루.된장.간장 등 양념류, 각종 나물류, 굴비.건어물 등의 농수산물과 믿을 수 있는 건강식품까지 전국 각지에서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 150여 종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주민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지역특산물을 제공하여 풍성하고 건강한 상차림을, 자매도시 생산 농민에게는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직거래장터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든 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자매도시 간 협업을 통한 추석맞이 자매도시 직거래장터로 가족과 이웃을 넘어 모든 주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