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추석을 맞이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 6일(금)부터 16(월)까지 11일 간 ‘2019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구민편의 증진 ▲구민안전 ▲교통 ▲물가안정 ▲소외이웃 지원 등 총 5개 분야로 수립하고, 종합상황실과 청소.보건.재난.교통.공원 등 5개반 상황실 운영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6일까지 15개 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 및 통반장, 직능단체회원 등이 모여 ‘추석맞이 주민대청소’를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주택가 뒷골목 및 이면도로 청소 ▲불법광고물 제거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중지 주민홍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 등이다.
구는 9월 12일부터 3일 간 생활쓰레기 수거중지기간에 대비해 청소민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15일 오후 10시부터 인력과 장비를 집중투입해 생활쓰레기를 수거한다.
연휴 동안 환경미화원 및 공중화장실 관리인은 특별근무로 국립현충원, 주요 대로변, 민원발생 지역에 청소를 진행하고, 15개 공중화장실에 대해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관내 병원 2개소에서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동작구보건소에서도 진료안내반을 편성해 응급상황 대비 및 각종 의료민원 사항을 처리한다.
연휴기간 운영 병원이나 휴일지킴이약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또는 종합상황실(☎820-1119), 보건소(☎820-1616)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주민이 안전하고 사고 없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820-1416) 운영을 통한 풍수해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지난달 12일부터 3일 간 대형공사장 및 장기공사중단 현장, 급경사지, 옹벽 등 재난취약시설과 하수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으며 공원, 영화상영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각종 교통 민원안내 및 원활한 교통질서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4일 간 24시간 교통대책상황실(☎820-9875, 1558)을 운영하며, 공영 및 거주자우선 주차장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차장 약 140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주민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남성사계시장, 성대시장 등 6개소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하여 종합대책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종합대책기간 동안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쌀, 고기, 생선 등 추석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 파악과 개인서비스 업소, 농수산물 판매업소,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부당거래행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남성사계사장, 성대시장 등 관내 2개소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농산물 9개, 축산물 4개, 수산물 4개, 공산품 3개 등 총 20개 품목에 대해 구 홈페이지에 전통시장 장바구니 물가정보를 공개한다.
구는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과 ‘기부나눔 캠페인’ 등 생활지원 및 나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호 기획예산과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주민과 방문객들이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