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하라연)는 치매어르신의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일 중랑소방서(서장 이원주)와 ‘치매어르신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매어르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상호 정보 교환 및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한 119 안심콜 연계 ▲치매어르신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치매어르신 가정에 화재 감지기 무상 설치 등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센터에서 추진 중인 ‘치매극복선도 기관 양성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치매어르신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6월 중화2동을 ‘중랑구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는 등 치매극복선도 기관 선정, 우리동네 치매 안심주치의 운영, 주민 치매돌봄 파트너 구성 등 치매 돌봄 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라연 중랑구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치매 어르신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