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31일 회천면 백록다원에서 농촌 체험프로그램 교육생 및 관내 외 체험희망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고객 소통과 농산물 홍보마케팅을 접목한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쉼, 치유, 힐링보성’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프리마켓, 녹차밭 걷기, 시낭송, 색소폰연주, 녹차도시락 등 교육생들이 분야별로 직접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추진했다.
농촌 체험프로그램은 자연환경, 문화, 농산물 등 농장의 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민과의 농특산물 직거래를 촉진하고 명상, 산책, 휴식, 놀이를 통한 가족과 친구간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28일부터 농촌 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을 실시해 8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치유농업, 음식문화, 고객관리, 이벤트 실천 전략 등의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되는 분야별 체험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통해 농촌의 자연과 경관 및 지역문화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제작되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농가 소득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