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30일 보성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45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인형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 인형극 전문극단이 전래동화 ‘해님달님’을 모티브로 ‘쓱싹 쓱싹 별이와 뽀드득 뽀드득 달이’라는 제목의 인형극을 선보였다. 신나는 노래와 율동이 가미된 인형극을 통해 관내 유아들은 손씻기의 중요성을 친숙하게 접하고 ‘손 씻기 6단계’를 놀이를 통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함께 관람한 교사들은 "친숙한 동화를 접목한 공연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와 흥미를 더하여 좋았다." 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 관람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감염되기 쉬운“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족구병, 인플루엔자, 유행성결막염 등 집단 발병이 쉬운 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50% 이상 예방할 수 있다.”며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손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습관화를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