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은 지난 8월 31일 해룡면청년회(회장 배윤휴)와 함께 지역의 꿈나무인 어린이들과 함께 해룡천 치어방류 및 환경캠페인을 추진했다.
우리 지역의 소중한 수자원인 해룡천에 토종 어족자원 방류 및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해룡천을 환경 친화적인 자연생태계로 복원시키고, 자라나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해룡천으로 거듭나고자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는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붕어 및 동자개 치어 165천마리를 해룡천으로 보내주었고,‘해룡천아! 아프지마, 우리가 지켜줄게!’란 주제로 직접 집에서 환경을 주제로 그려온 그림이나 어깨띠를 공유하며 환경캠페인도 같이 진행했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아이들을 위한 물고기 팔찌, 부채, 에코백 및 나무보트 만들기도 함께 진행하여 아이들이 행사에 더욱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청년회에서는 환경이란 주제에 맞게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공기 중에 유해물질을 흡수해서 정화시키는 천연이끼인 스칸디아모스 화분을 나누어주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해룡면 청년회장은 “해룡면의 소중한 자산인 해룡천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일에 해룡면 청년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채연석 해룡면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직접 치어 방류를 체험하고 소중한 지역자원인 해룡천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람으로써, 해룡면이 새로운 순천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