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고품질의 고흥한라봉 생산을 위해 친환경한라봉영농조합법인과 함께 한라봉 당·산도관리 중점 현장기술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라봉은 당도 13°Bx 이상, 산도 1.0%이하일 때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새콤 달콤한 맛이 나는데 고품질의 한라봉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과실의 신맛을 내는 산 함량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최고품질 한라봉 생산을 위해 이달부터 수확기까지 월 2회 전체 한라봉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당·산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농가별 맞춤형 산도관리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며, 생육단계별 병해충 관리, 과원 관리 등에 대한 현장교육과 평가회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흥한라봉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 기후, 충분한 일조량,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되어 그 맛이 일품인 고흥한라봉은 40농가에서 13㏊를 재배하여 연간 2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