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부여군남면분회는 지난 9일 회원 17명과 함께 ‘사랑의 가래떡’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가래떡 300kg을 관내 마을회관 26개소에 각각 전달했다. 이들은 겨울철 마을회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자 정성으로 수확한 쌀로 떡국용 가래떡을 만들어 일일이 포장하는 작업을 거쳤다. 가래떡을 전달받은 마을회관 어르신들은 “겨울 내내 이웃들과 맛있게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겠다”며 연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원종찬 남면장은 “남면자유총연맹 회원들이 손수 만든 떡국용 가래떡을 드시며 새해를 반갑게 맞이할 어르신들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자유총연맹부여군남면분회는 2014년 이후로 매년 가래떡과 고구마를 마을회관 26개소에 매년 전달했으며 지역 취약계층 집주변 정비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