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과 교육청 간부들이 NH농협은행 울산시교육청 출장소를 방문해 NH아문디(Amundi) 필승 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농협이 최근 일본수출규제로 인한 국내 첨단산업 지형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업 및 일본 대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펀드를 출시했다.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내기업에 투자하며 펀드의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일명‘애국펀드’로 불린다. 일반펀드보다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면서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기타 사회공헌활동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일명‘애국펀드’에 가입하며 힘을 보태겠다며 극일의지를 표명한 이후 지자체와 교육청 등 전국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노옥희 교육감은“일본수출 규제에 대응하여 기술 혁신성과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가진 부품·소재·장비 국내기업 투자 펀드에 가입함으로써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일본에 많이 의존을 하고 있어 어려움이 큰 현실에 기술 국산화 노력에 울산교육가족도 동참하여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