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 담당 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희망복지지원단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맞춤형복지 담당 공무원 등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컨설팅은 전병관 아산시청 경로장애인과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전 과장은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을 수상한 ‘동복지허브화’ 사업 추진 노하우와 앞으로 강조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 추진 시 주민력 강화를 위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한 역할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강의는 민·관 협력으로 동(洞)에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 성공적인 사례, 복지와 주민자치가 결합해 주민 중심의 지역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특성을 담아낸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이뤄져 참석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교육에 참가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 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고 자긍심이 생겼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등 도움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더 세심하게 돌보며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공동체를 통해 다함께 행복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