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장남면은 30일(금)부터 9월1일(일)까지 연천 호로고루(사적 제467호)에서 제6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통일바라기축제는 통일바라기,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테마로 각종 체험(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주먹도끼 만들기 등) 및 노래자랑, 사진공모전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DMZ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여“라이브드로잉 DMZ”,“디지털 그래피티 체험”,“뉴트로 포토존”등 DMZ 관련 문화예술체험이 진행되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장남면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막걸리, 인삼튀김 등 토속음식점을 운영하고 장남면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는 통일바라기 사진공모전은 축제 시작일부터 9월 29일까지 열리며, 1인당 4점씩 제출이 가능하다.
장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8월 29일 오전에 30여 분간 폭우와 돌풍에 해바라기들이 많이 쓰러졌지만, 그동안의 노력을 자연재해로 인해 망칠 수는 없기에 축제를 그대로 진행한다. 작년에도 축제 전날 태풍으로 인해 해바라기가 쓰러져서 맘이 아팠는데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장남면 행정복지센터 뒤편 제2축제장에는 해바라기가 활짝 피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