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0일 관내 배다리근린공원, 덕동산 근린공원, 현촌근린공원, 용이근린공원에서 공원 내 일반이용 시민과 애견 동반 이용 시민들의 행복한 공존과 펫티켓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공원과 직원 등 17명은 애완견 관련 불편민원이 다수 접수되는 주요 공원을 중심으로 배너 등을 게시하고 기본적인 도시공원 에티켓 관련 사항을 비롯하여 반려동물을 데리고 왔을 때 지켜야 할 예의인 펫티켓, 올바른 반려동물 제도 정착을 위해 시행중인 동물 등록관련 홍보물 등을 배포했다.
배설물 미처리와 위협, 짖음, 물림사고 등 반려견으로 인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공원 등 공공장소 방문 시 목줄과 맹견은 입마개 착용 등 안전조치를 하며 반려견이 배변하는 즉시 자국이 남지 않도록 깨끗한 처리를 요청했다.
또한, 반려견을 기르지 않는 사람도 반려견을 함부로 만지고 큰 소리를 내며 다가가거나, 지나치게 반려견을 노려보는 행동은 반려견의 공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펫티켓의 시작과 끝은 이웃에 대한 이해와 배려다”며, “공원 내 일반 이용 시민과 애견 동반 시민의 행복한 공존과 안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공원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10월말까지 주요 공원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취사, 상행위 등 공원 내 금지행위 계도 단속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