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신갈라이온스클럽과 신갈. 영덕. 구갈. 상갈. 기흥. 서농 등 관내 6개 동이 저소득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이동무 기흥구청장, 정하용 신갈라이온스클럽 회장, 6개동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신갈라이온스클럽은 올 연말까지 관내 저소득 어르신 15명에게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고 6개동은 대상자 추천과 사업진행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하용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수술비 지원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신갈라이온스클럽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신갈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90년 창립 이후 지역사회에 매년 무료급식지원, 장학금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