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독서의 기쁨을 누려볼 수 있는 이색 이벤트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용자가 책을 읽고 독후소감과 추천평을 남기는 북슐랭 가이드 사서와 이용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 책 속의 한 문장을 선정해 전시하는 책 읽 아웃을 운영한다. 선정된 추천도서들은 커뮤니티자료실에서 문학독식(문학도서컬렉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1층 어린이 책나라·커뮤니티자료실에서는 여러 주제의 책을 읽고 빙고판을 완성하는 책읽기 빙고와 캘리그라피펜을 이용해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DIY책갈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북데이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지난 ‘작가의 방’ 전시에서 가장 호응을 얻었던 그림책 ‘담’의 저자 지경애 작가를 9월 7일 초청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 이야기를 들어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영원한 기억, 금석문(金石文)’을 주제로 파주 지역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알리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이슈&월드 역사특강 ‘근대 이후 한일 관계의 질곡과 변화의 역사’, 두근두근 책 읽기, 온 가족 보드게임 등을 제공한다.
또한 나의 삶, 우리의 역사(월롱), 미우작가와의 만남(문산), 읽고 그림(행복어린이), 유정아 작가와의 만남(적성), 비밀 책 이벤트(적성), 우리 동네 명품농부(파평)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9월 한 달간 도서를 반납한 연체자를 대상으로 대출정지를 풀어 주는 연체자 해제 이벤트를 통해 도서 대출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