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2일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직접 관내 폭염저감시설, 교통안전시설, 관내 관광명소를 찾아 운영현황 및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였다.
관내 초등학교 근처에서 옐로카펫. 옐로신호등 상태를 점검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들에게 옐로카펫 안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교통지도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앞에서 하교하는 아이들을 교통지도하던 한 어르신은 “그늘막이 없었을 때는 여름철에 폭염으로 활동하기가 힘들었는데 그늘막 설치 후 더위를 피할 수 있어 활동이 수월해져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방문해 담당자와 함께 와이어 등을 직접 살피며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관광객의 안전확보를 위해 인명구조함, 쿨링포그 등 안전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점검은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더욱 안전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