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7일 원곡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학부모 연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2020년에 진학예정인 자녀를 둔 다문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연수는 1부 ‘고등학교 진학설명회’ 2부 ‘유·초·중학교 학습지도 및 입학설명회’로 진행되며, 원활한 연수진행을 위해 중국어반과 러시아반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1부에서는 원곡고, 경일관광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 현직 교사들이, 2부 일정에서는 원곡유치원, 선일초, 선일중 교사들이 강사로 나와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언어적, 문화적으로 익숙하지 않아 진학 정보를 접하는 면에서 취약한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