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에서 진행되는 교사연수 프로그램인 ‘업사이클 이론 및 실습과정’에 참가할 교육연수생 20명을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교육청 소속 교원(기간제 포함) 및 교육 전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이수자에게는 연수시간 15시간 및 1학점 이수가 인정된다.
환경교사의 미래수업 역량 강화를 통한 자원순환 교육 활성화 등을 도모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가 지난 9일 업사이클센터로서는 전국 최초로 교육청이 지정하는 ‘교사연수과정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업사이클의 정의 및 범위, 관련분야 이해, 자원순환 체계 및 시장동향 등 환경교사가 알아야 할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내부탐방 ▲버려지는 와인병으로 캔들 및 화분제작 ▲자투리 원단으로 패브릭 아트웍 제작 ▲업사이클 폐목재 장비실습 등 다양한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가하고자 하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 공무원들은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www.ggupcycle.or.kr)에서 신청서류 등을 확인한 뒤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연수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031-299-7903)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2기 교육은 오는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3기 교육은 오는 2020년 2월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업사이클 산업육성 및 문화확산을 도모하고자 지난 6월 15일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 일원에 설립된 플랫폼으로 업사이클 창업자 지원, 체험교육, 장비운영,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업사이클 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