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한옥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제4회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2016년부터 매년 1회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총 55개소가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우수한옥 신청 대상은 2001년 이후 건축, 대수선(수선포함), 리모델링한 서울시 내 한옥이며, 신청서류는 '19. 9. 2(월)부터 10.11(금)까지 서울한옥지원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우수한옥 인증여부는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우수한옥 인증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제출서식은 공고문 또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 )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서울한옥지원센터(종로구 계동2길 11-7)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문의:☏02-766-4120)
서울우수한옥에 대해서는 인증표식 및 인증서 수여와 더불어 정기적 시설 점검 및 소규모 수선 등 한옥유지관리를 지원한다.
매년1회 한옥 전문가의 정기점검을 통해 유지관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수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에서 직접 수선 조치해주고 있다. '17년엔 9개소, '18년엔 15개소에 대하여 손상된 목재 교체 및 지붕보수 등 소규모 수선공사를 지원하였다.
금년에는 6월에 서울우수한옥 시설 점검을 시행하였고 21개소 대하여 소규모 수선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9월10일(화)부터 북촌한옥청에서 2018년 서울우수한옥 21개소에 대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잘 보존된 근대 도시한옥, 전통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변화·발전한 현대한옥 등 우수한 한옥 건축사례를 통해 일상생활공간으로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회는 9월10일(화)부터 9월22일(일)까지 북촌한옥청(종로구 북촌로12길 29-1, 월요일 휴관, 10시~18시 개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시는 한옥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시기간 동안 2018년 서울우수한옥 21개소의 사진이 수록된 “서울우수한옥 사진집”을 북촌한옥청에서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통해 한옥 건축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우수한옥을 선정하여 널리 알림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이 우수한 한옥 건축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