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3일과 4일, 이틀동안 청사 대회의실에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범죄학연구소 민수진, 염건령 강사가 성희롱과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직장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필요성을 강조하고, 다른 공공기관 종사자의 성희롱, 성폭력 실제 주요사례와 이에 따른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하며 참석 직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최근 자주 발생하는 데이트폭력 관련 사례와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 등 디지털성범죄 행위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지원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교육을 함께 들은 박용갑 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건전한 조직문화가 더욱 굳건하게 자리잡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폭력예방교육으로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7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을 개정하고,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