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2일 미추홀구약사회가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랑의 구급함’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구급함에는 가정에서 가벼운 상처나 증상에 급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상비약과 치료용 기구들이 들어있다.
안광열 미추홀구약사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구급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진심어린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사랑의 구급함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미추홀 지역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