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삼락농정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남원시 운봉읍 동편제마을을 4년간 육성했으며, 오는 9월 4일에 개소식을 열고 본격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원 동편제마을 개소식에는 이현서 전북도 농촌활력과장, 이환주 남원시장, 이정린 도의원, 오인숙 거점마을 위원장 등 마을주민과 각계 초청인사 200여명이 참석 예정이며, 그간 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축사, 시설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남원 동편제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구간으로 연중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이며, 조선건국의 단초를 만든 황산대첩비지와 동편제 판소리를 접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를 겸비한 농촌관광의 최적지로서,
이번 농촌관광 거점마을 조성을 통해 남원을 대표할 다양한 체험거리와 숙박, 음식, 농촌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매력있는 농촌 관광지로 도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라북도가 2015년부터 추진한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은 시·군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하고, 뜻을 같이하는 주변 마을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마을간의 상생을 유도하는 사업이며,
또한, 삼락농정의 “사람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농촌을 찾는 도시민에게 농촌체험·관광·숙박 등 체계적인 농촌관광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다.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을 조성한 시·군은 12개 시·군(군산, 임실 제외)이며, 이미 준공을 완료하고 운영 중인 시·군은 7개 시·군으로,
* 거점마을 운영(7개소) : 전주, 익산, 완주, 진안, 무주, 고창, 부안
올해 8월말 기준으로 전주, 익산 등 상시 운영 중인 “농촌관광 거점마을” 방문객 수는 7만 7천명, 매출액은 9억 17백만원에 달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남원 동편제마을 준공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과 남원시 행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 차원에서도 농촌 자원을 체험하고 힐링을 즐기는 도시민이 늘어날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