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대구·경북의 우수 농·수·축산물과 사회적기업 제품 등 160여 종의 품목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대구시는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7일간 중구 동인동 시청 본관, 정부대구합동청사, 동대구역 광장, 두류공원에서 열린다.
9.4(수)~5(목) 이틀 동안 중구 동인동 시청본관 주차장에서, 9.6(금)에는 정부대구합동청사 내 2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9.7(토)~8(일) 이틀은 동대구역 앞 광장 그리고 9.9(월)~9.10(화)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열린다.
특히, 이번에는 정부대구합동청사 내 장터(9월 6일)를 처음으로 열어 더 많은 시민과 농민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대구·경북의 우수 농특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제수 용품을 준비해 시민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생산한 농민이 직접 판매함으로써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0~3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대구·경북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한뿌리 도농 상생과 추석맞이 물가 안정대책에 기여하고자 한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물품들은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대표 농특산물로서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한 대구사과, 반야월연근, 팔공산미나리, 유가찹쌀 등과
소비자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은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대구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아로니아, 블루베리, 미나리즙, 토마토와인, 수국차, 계란, 무화과 그리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 꿀, 한과, 참기름, 들기름과 울릉도 명이절임 등 160여종을 함께 판매한다.
또한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문어 등 경북지역의 다양한 수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아울러 장터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을 증정해 더욱 풍성한 장터를 만든다.
또한, 판매가액 10만 원 이하 농특산물에 대해 ‘안심스티커’를 부착해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 및 선물을 적극 유도한다.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은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대구·경북의 믿을 수 있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민들께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