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초·중학교 저소득층 학생 451명에게 개인용 컴퓨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정보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은 4억3,66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컴퓨터 지원은 저소득층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추가로 더 많은 학생을 선정하여 지난해 173대 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교육정보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지원은 PC와 함께 오피스 프로그램, 코딩 교육용 프로그램,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백신 프로그램을 함께 보급하여 학생들이 학습, 정보기술 습득 등 개인용 컴퓨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개인용 컴퓨터 외에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학생 5천 여 명에게 인터넷통신비 12억6,720만원, PC 수리비 1,000만원 등을 들여 교육정보화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